창원시 3년째 ‘기업사랑 우수 지자체’로

혁신사례 발표회서 우수상

경남 창원시가 3년 연속해 기업사랑 정책을 잘 편 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을 받아 화제다.

창원시는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최근 열린 ‘전국 지자체 제3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회’에서 ‘기업사랑 실천 릴레이’라는 제목의 혁신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등 주최측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상을 공모해 최근 서면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창원시의 수상은 지난 2005년 1회 때부터 올해까지 내리 3년째다. 1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2회 때는 기업사랑 우수혁신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이어 올해에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는 지난해 9월 기업은행 기업사랑 힘 통장 개설에 이어 지난 3월 CJ CGV창원점 기업사랑 실천협약, 기업사랑 찾아가는 음악회 등 5개 사례가 우수 혁신사례로 평가 받았다.

특히 각종 시책들이 기업과 도시 발전의 순환적 상생모델 완성의 토대가 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사랑운동의 메카인 창원시는 그동안 기업사랑운동이라는 혁신 시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아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사랑 운동의 효시라는 명성이 대내외 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