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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V33프리미어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배기량 3,300cc급의 쏘나타 V33 프리미어모델(사진)을 출시, 대형차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V6 배기량 3,300cc 람다엔진이 탑재된 쏘나타 V33프리미어 모델을 내달 1일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쏘나타 V33 프리미어는 현대차가 지난달 20일 준공한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먼저 시판에 들어간 것으로 5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리터당 9.2km의 1등급 연비를 갖추고 있다. V33은 쏘나타 2.4와 비교할 때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디칼라로 바꾸고 헤드램프의 베젤 내부에 실버칼라를 적용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새 모델은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갖춘 고성능 세단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그랜저와 함께 외제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V33 프리미어의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3,20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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