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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맞춤 재테크 서적이 있었네"

물가 오르는데 실질금리는 떨어지고… 체계적으로 돈 불릴 방법은?<br>20대 펀드·부동산등 공격투자 요령 소개…30대에 경매 추천한 책 베스트 셀러로<br>40대 겨냥 은퇴후 인생설계 지침서 잇따라…'현영의 재테크…' 도젊은 여성들에큰인기




요즘 물가 상승세를 보면 숨이 턱 막힌다. 불과 1년 사이에 밀가루 값은 66% 뛰었고, 돼지고기 가격도 24% 올랐다. 라면ㆍ계란ㆍ경유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상품들이 1년 동안 20% 이상씩 올랐다. 이런 상황에 뭉칫돈은 은행에, 재테크라면 저축성 예금 밖에 모르는 당신이라면 손해가 막심하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 들어섰기 때문. 연 5.6% 금리의 정기예금에 가입했을 경우, 이자소득세 15.4%를 빼고 물가상승률 4.9%를 제하면 실질금리는 -0.2%가 나온다. 체계적인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재테크를 익히는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고수들이 쓴 재테크 베스트셀러를 활용하는 것일 테다. 재테크 관련 서적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세대별, 투자방법별로 세분화돼 사랑을 받고 있다. ◇일찍 시작하는 20대 재테크= 지난 2006년 출간돼 60만 부 이상 팔린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한스미디어)는 20대를 위한 맞춤형 재테크 서적이다. 저자는 “50대에 한 번 망하면 끝장이지만 20대에는 몇 차례 실패해도 극복할 수 있는 시간과 힘이 있다”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방식을 추천한다. 펀드ㆍ보험ㆍ주식 등에서 고수익이 보장되는 재테크 전략을 집중 소개한다. 이 책의 인기를 등에 업고 펀드ㆍ부동산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책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20대, 펀드투자에 미쳐라’(한스미디어), ‘대한민국 20대, 내집 마련에 미쳐라’(한스미디어)는 각각 펀드, 부동산 투자 방법의 노하우를 전달하며 20대 투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했다. ◇연봉보다 알찬 30대 재테크= 부양가족을 거느린 30대는 주식ㆍ부동산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지난 4월 출간된 ‘대한민국 직장인 부동산 경매로 재테크하라’(더난출판)는 인터파크도서 경제경영서 부문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매 물건을 찾는 요령부터 수익을 실현 하는 방법까지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게 특징. 최근 발간된 ‘투자 프로의 재무제표 분석법’(지상사)은 우량주를 식별하는 주식 투자 노하우를 담았다. 공인회계사 겸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재무제표 쉽게 읽는 법, 투자시 유의점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은퇴 이후를 생각하는 40대 재테크= 지난 2월 출간된 ‘대한민국 40대, 재테크를 버려라’(한스미디어)는 인생의 제 2막을 계획하는 재무설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투자 요령은 물론 자녀들의 돈 교육,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등도 담겼다. ‘또 다른 40년을 준비하는 40대 인생경영’(미래의 창),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사이) 등 40대 이후를 겨냥한 서적들은 숨가쁜 투자 요령보다 여유로운 인생설계 방법 위주로 짜여진 게 특징. ◇여성들을 위한 재테크= 지난 5월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청림출판)는 술술 읽히는 책이다. 코스피, HTS(Home Trading System) 등 간단한 주식용어도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특징. ‘스타벅스 10잔으로 시작하는 여우 재테크’(21세기북스)는 스타벅스 10잔 가격(5만 원)으로 시작해 30대 아파트를 마련하는 돈 불리기 노하우를 담았다. 부동산ㆍ펀드ㆍ세테크ㆍ보험 등 젊은 여성이 꼭 알아둬야 할 재테크 필수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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