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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LG, 사흘만에 급등
입력2003-07-28 00:00:00
수정
2003.07.28 00:00:00
조영훈 기자
LG그룹 지주회사인 ㈜LG(03550)가 외국인 매매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가 사흘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LG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430원(5.30%)오른 8,55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동안 47만여주를 매도했지만 이날은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를 통해 모두 19만7,000주를 거둬들였다.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LG전자와 LG화학 등 LG그룹 주요 간판기업의 지주회사인 LG의 투자 매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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