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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3년만에 내한 공연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미샤 마이스키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내한 연주회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이기도 했던 미샤 마이스키는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에게서 배운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 연주자다. 1965년 러시아 전국 음악 콩쿠르, 1966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1972년 24세 때 출국 허가가 내려져 이스라엘로 이주한 뒤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미샤 마이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탄탄한 음악 기교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선율 표현. 그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 음반의 경우 '바로크 음악은 딱딱하고 투박하다'는 일반인의 생각을 뒤집은 앨범으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가운데 '가장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연주'라는 평을 얻었다. 2월 2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그의 낭만적인 선율 묘사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슈베르트 첼로소나타 a단조 '아르페지오네'와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비가ㆍelegy)' op.3-1과 첼로소나타 g단조 등을 들려준다. 반주는 지난해 11월 장한나와 함께 내한했던 세르지오 티엠포가 맡는다. 3만~10만원. 이에 앞서 이달 30일에는 울산 현대예술관과 2월 1일에는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02)751-9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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