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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종 내년에도 中 시장 성장 수혜"- 신한금융투자

중국 화장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한류에 힘입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화장품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2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화장품시장은 8조8,811억원으로 올해보다 8.3% 증가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ㆍLG생활건강ㆍ에이블씨엔씨ㆍ코스맥스ㆍ한국콜마 등 5개사의 내년 합산 매출액은 올해보다 9.9% 증가한 5조1,42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9%ㆍ8.6% 증가한 8,071억원과 6,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성장 요인으로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소비환경, 중국인 관광객 매출의 꾸준한 증가, 중국 내 임금 인상→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저변 확대, 유통채널 확장을 꼽았다. 강희승 연구원은 “지난 2년간 환율 하락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소비침체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단락되는 내년 화장품시장 성장률은 2009년(12.5%), 올해(11.1%)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내수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중국 사업에서 이미 이익을 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ㆍ웅진코웨이ㆍ코스맥스ㆍ에이블씨엔씨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LG생활건강(더페이스샵 포함)ㆍ한국콜마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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