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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배당락 불구 보합세..878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 배당락 영향을줄이고 있다. 배당락일인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2 포인트(1.05%) 낮은 869.23으로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25분 현재 0.36 포인트(0.04%) 떨어진 878.07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거래소가 추정한 이론적 현금배당락폭이 17포인트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지수는 의외로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58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개인은 65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차익거래 510억원, 비차익 거래 459억원을 합해 969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강한 프로그램 매수세는 배당락 효과에도 불구,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가 0.6 수준에서 비교적 양호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선물시장에 1월 장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지수가 3%이상 올랐고 보험, 의료.정밀, 의약, 음식료, 섬유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과 전기가스, 철강, 종이, 화학 등은 1~2%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11% 오른 43만6천500원에거래되고 있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삼성중공업[010140]과 국민은행[060000]도 2%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청산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는 LG카드는 6%이상 뛰었고 단주거래가활발한 롯데칠성도 5% 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롯데칠성은 장중 주가가 한때 100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SK[003600], LG석유화학[012990] 등 석유화학주들은 합성수지 제품 마진 축소등에 대한 우려로 4~5% 하락했다. 여기에 SK의 경우 주주명부 확정에 따른 지분경쟁재료 소멸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밖에 한진해운[000700], KT[030200],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도 2~3%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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