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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차브랜드 바꿔볼까/시승기] BMW '뉴 335i' 컨버터블

매끈한 디자인… 안정적 코너링 매력


[나도 차브랜드 바꿔볼까/시승기] BMW '뉴 335i' 컨버터블 매끈한 디자인… 안정적 코너링 매력 관련기사 • '현대 i30ㆍ기아 씨드' 쌍둥이車 '윈윈'? • GM대우의 야심작 'G2X'는 완전 수입차? • 기름값에 중형차 울고 준중형은 웃네! • 경유차에 휘발유 넣으면 어떻게 될까? • 렉서스에 그랜저, 어코드에 쏘나타 맞불 • '143마력' SM5 뉴임프레션 직접 타보니 • GM대우, 베트남서 '대우' 브랜드 지우나 • 윈스톰, 신차효과 끝나나? • 한국 우습게 본 벤츠 '한방 먹었네' • 기아차 "車와 첨단 IT기술이 만났다" • 세계적 명차들 한국시장 달군다 • 거품 빠진 외제차로 내 생애 첫차 마련? • 수입차의 지존? 혼다의 힘! • 렉서스 GS350 vs 인피니티 M35 • 명가의 자존심… 고객에 고품격 선사 • 기름값 올라 걱정? 디젤로 달려봐! • 유혹의 컨버터블 카 살펴보니… • "렌트카 이용 해볼까" • BMW '뉴 335i' 컨버터블 시승기 • '지프 랭글러', 현대 모비스 모듈달고 질주 BMW 최초의 4인용 하드톱 컨버터블인 ‘뉴 335i’. 우선 단단해 보이면서도 매끈하게 빠진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하드톱을 열면 시원한 여름 바람이 온 차체를 타고 흐를 듯 하다. 시동을 걸자 다소 둔탁한 엔진소리가 난다. 2,979cc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질주본능을 깨우는 듯 하다. 약 20여초 만에 하드톱 루프를 열자 뉴 335i 컨버터블의 자태가 드러난다.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고 주변사람의 시선에 신경이 쓰이는 건 왜 일까. 남산도로에 접어들었다. 탁 트인 하늘을 가슴에 품고 남산의 산바람을 맞을 수 있는 이곳은 도심 속 최고의 컨버터블 드라이브 코스가 아닐까. 15도 가량의 경사에서 가속페달을 밟자 RPM이 순식간에 3,000까지 육박하며 스포츠카의 굉음이 나기 시작했다. 차는 어느덧 앞차와 1m. 긴박한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기자의 다급한 마음과 달리 브레이크 페달은 마치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밟히며 그 순간에도 안정적인 제동을 해냈다. S자 모양으로 이어지는 곡선구간. 코너링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가속페달을 밟았다. 원심력에 의해 핸들을 꺾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차체가 쏠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핸들을 꺾는 방향의 지면으로 더욱 밀착해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했다. 오디오를 켰다. 흥겨운 음악소리는 바람소리에 전혀 묻히지 않고 그대로 전달되어왔다. 바람의 방향과 운전자의 인체공학을 고려한 오디오 배치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BMW 뉴 335i 컨버터블은 주행면에서 스포츠카와 견줄만할 정도의 만족을 안겨줬다. 하지만 BMW 특유의 무거운 핸들링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고, 성인이 앉기에는 불편한 뒷좌석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입력시간 : 2007/07/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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