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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강화 산단등 기업 친화환경 조성 주력"

[인터뷰]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도시 인천'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광식(69ㆍ사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기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강화에 산업단지를 조성, 공장용지 부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받아놓은 강화산단(99만㎡)을 개발하기로 했으나 인천시가 공영개발을 주장하고 있어 현재 추진을 보류해 놓고 있다"면서 "조합원을 모집해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심개발로 이전하는 기업 뿐 아니라 국내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실수요자 중심의 저렴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의지다. 산업단지를 조성 세종시를 중심으로 저렴한 땅값과 각종 특혜가 지역기업들을 유혹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타 시ㆍ도 이전을 막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기업의 지역 이전을 막고 국내 유망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은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제조업에서 시작되고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 역시 제조업으로 돌아가는 추세인 만큼 인천상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회장은 특히 "수도권 규제가 많이 풀렸다고 하지만 기업투자를 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기업애로종합센터와 민간합동간담회를 적극 활성화 해 기업 경영을 위축시키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은 바로 도시경쟁력이자 기업 유치의 시작"이라면서 "다음달 안으로 FTA 활용센터를 설립,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환경에 적응하도록 하고'인천녹색성장지원센터'를 설립, 탄소배출 규제 등 산업계 기후변화 대응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인천상공회의소가'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건지 올해로 6년을 맞고 있다"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문제점을 파악, 내실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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