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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열렸다/가전업계 전략] LG전자

앞선 디스플레이 기술.다양한 제품모델 개발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에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골드스타'라는 브랜드를 단 브라운관은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았고 디지털 TV용 디스플레이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드러내고 있다. 완전평면 브라운관 방식의 32인치 고선명 디지털TV를 내놓은 데 이어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가 절반으로 줄어든 52인치 고선명 프로젝션 TV도 개발했다. 고선명 프로젝션 TV는 두께가 일반 프로젝션 TV의 1/2인 38.8cm, 무게도 1/3인 40kg으로 늘씬한 외양을 자랑한다. LG전자의 기술력에 자극 받은 히타치, 마쓰시타, 미쓰비시 등 일본의 전자업체들도 슬림형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LG전자는 이미 96년부터 디지털TV에 기업의 사운을 걸었다. 우선 40인치, 60인치 제품을 출시했고 30인치, 50인치급으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디지털 TV는 작은 인치급을 만들어 내는데도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된다"면서 "LCD TV의 경우 15~30인치급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것. LG전자는 15.1인치 디지털 LCD TV를 100만~110만원대, 20.1인치 LCD TV를 240만~250만원대에 판매 중이며 세계 최대 크기인 29인치 모델을 포함한 추가 LCD TV 모델을 출시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디지털 TV의 보급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40인치 PDP TV의 가격은 98년 출시 당시 1,600만대였으나 지난해 1,000만원대로 낮췄으며 최근에는 특별소비세 감면에 힘입어 600만원대로 대폭 가격을 낮췄다. 거의 프로젝션 TV 가격 수준이며 60인치도 기존 3,000만원 수준에서 1,700만원대로 낮춰 출시했다. LG전자는 디지털 TV 시대를 열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화점 로드쇼. 홈씨어터(안방극장) 시연코너, 패션쇼, CEO마케팅, 귀족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적용해 디지털 TV 시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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