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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미현
입력2000-05-26 00:00:00
수정
2000.05.26 00:00:00
김진영 기자
[인터뷰]김미현『샷 감각이 너무 좋습니다.』
김미현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날까지 비가 많이 내린데다 이날 시속 20~40㎞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는 등 코스 컨디션이 최악인 상황에서 플레이를 마친 김미현은 『이제 사람들이 바람에 약하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경기 내용에 대해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거리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무리하게 핀 공략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파 4의 8번홀에서 티 샷이 나무밑에 들어갔을때도「그린 근처까지만 볼을 보내겠다」고 생각한 덕에 파를 세이브 할 수 있었다는 것. 또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던 펀치샷을 많이 구사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어께 부상 후유증에 대해서는 『솔직히 지난주에는 의사가 출전을 말렸다』며 『아직 묵직한 기분이 남아 있지만 샷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컨디션도 최상』이라며 우승의지를 다졌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1라운드 순위
순위 선 수 성 적
1 김미현 -7 65(32 33)
2 페니 함멜 -5 67(32 35)
18 박지은 -1 71(36 35)
52 권오연 +1 73(38 35)
70 펄 신 +2 74(39 35)
96 박희정 +4 76(35 41)
여민선 76(38 38)
107 제니박 +5 77(38 39)
118 장 정 +6 78(39 39)
입력시간 2000/05/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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