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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비전애드, 베이징 지하철에 광고시스템

중국 베이징(北京) 지하철에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광고시스템이 설치된다. 터널비전애드코리아(대표 한종휘)는 중국 베이징 지하철운영공사와 베이징 지하철 터널에 터널비전 시스템(TVS: Tunnel Vision System)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TVS는 4가지 색상을 내는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가 지하철 터널벽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 십 개 설치돼 고속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승객은 LED의 순간 점멸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잔상효과를 통해 완성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TVS는 지난해 6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공덕구간 에 처음 설치돼 운영중이다. 터널비전애드는 다음달 베이징 텐안먼시(天安門西)역에서 시단(西單)역 구간과 톈안먼뚱(天安門東)역에서 왕푸징(王府井)역 구간의 지하철 터널 벽에 제품을 설치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한 사장은 “베이징지하철운영공사와 한중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06년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지하철에 모두 100조의 TVS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중합작회사 설립후 터널비전애드는 TVS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베이징지하철공사는 현지 마케팅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에 설치될 TVS는 20초 분량 10개 동영상 광고가 하루 300회 운영돼 이를 통해 월평균 4만5,000달러의 광고매출을 올리게 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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