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新 랜드마크를 찾아서] (3) 용산 파크타워·시티파크

현재 발표된 계획만 해도 한강 르네상스, 한남뉴타운등 수두룩

SetSectionName(); [新 랜드마크를 찾아서] (3) 용산 파크타워·시티파크 파크타워-서빙고로 따라 배치 한강 조망권 우수시티파크-다양한 크기 아파트·오피스텔 차별화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국제업무지구 개발, 한강 르네상스, 한남뉴타운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용산 파크타워(아래)와 시티파크 전경. 용산을 대표하는 신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이촌역 앞 서빙고로(路)를 따라 용산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편에 커다란 주상복합단지 2개가 서 있다. 지난 2004년과 2005년 과열양상을 보이며 화제 속에 분양을 마쳤던 ‘파크타워’와 ‘시티파크’다. 이들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데다 남쪽으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뒤쪽으로는 용산 가족공원 등 녹지를 갖추고 있다. 입주 1~2년 만에 3.3㎡당 최고가를 형성하며 용산을 대표하는 주상복합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파크타워와 시티파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파크타워는 총 1,014가구 중 오피스텔이 126실, 시티파크는 총 770세대 중 오피스텔이 141실이다. 한강 조망을 위한 아파트 배치는 파크타워가 우수하다. 파크타워는 서빙고로를 따라 일렬로 배치된 반면 시티파크는 한강을 기준으로 세로로 배치돼 있다. 파크타워의 경우 남향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북향은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티파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대신 시티파크는 다양한 평형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으로만 구성된 파크타워와 구별된다. 3.3㎡당 매매가는 파크타워가 약간 높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매매가격은 파크타워 267㎡형이 32억원, 181㎡형이 17억5,000만원으로 3.3㎡당 3,200만~3,950만원 수준이다. 시티파크는 228㎡형이 22억5,000만원, 182㎡형이 16억원으로 3.3㎡당 2,900만~3,250만원선에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파크타워나 시티파크는 좋은 입지 및 한강 르네상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뉴타운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러나 인근에 학교나 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용산은 장기적으로는 강남에 버금가는 지역이 될 전망인 만큼 미래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이지만 이렇다 할 학교가 없고 집창촌이 인근에 있는 등 주거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학교 등이 뒷받침돼야 집값의 지지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이 가진 한계 때문에 집값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가 주택자리를 차지했던 타워팰리스가 삼성동 아이파크에 그 자리를 넘겨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유흥시설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아파트에 가격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 일대의 장기 전망은 밝다는 것이 중론이다. 강남ㆍ강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한강 및 공원 등 휴식공간이 충분히 조성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 가격은 용산 역세권 개발 등의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보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 용산은 개발호재 백화점' …문제는 추진 속도 국제업무지구등 줄호재 불구 토지 중도금 미납등 사업 진척 더뎌 용산은 개발호재의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발표된 개발계획만 한강 르네상스,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 민족공원, 한남뉴타운, 경의선 복선 전철화, 신분당선 연장선 등 한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다. 이 중 가장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사업은 국제업무지구 개발이다. 한강로 3가 56만6,800㎡에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는 평균 용적률 608% 이하가 적용돼 350~620m 이하의 랜드마크 건물을 포함, 상업ㆍ주거ㆍ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8조원에 달한다. 용산구는 내년 4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오는 2011년 3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2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심 중심에 자리잡아 주변지 개발을 어렵게 했던 미군부대도 2015년부터 이전 공사가 진행돼 초대형 용산 민족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산동 1가 총 270만㎡에 달하는 민족공원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경의선ㆍ신분당선 등의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도 한층 좋아지게 된다.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문제는 속도다. 국제업무지구의 경우 사업자가 토지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해 정체에 빠진 상태며 용산 민족공원도 미군 이전 시기 및 비용분담 협의 과정에서 지연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용산구의 한 관계자는 “국제업무지구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보상단계에서 사업자와 주민 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