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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조직개편 단행

통합 IB사업본부장에 김석씨

통합 IB사업본부장

삼성증권이 조직 효율화를 위해 상무급 임원이 팀을 운영하는 ‘대팀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6일 삼성증권은 김석(51) 전 삼성카드 부사장을 삼성증권의 통합 IB사업본부장에, 프라이빗뱅킹(PB) 사업본부장에는 서준희 전 삼성생명 자산부문 전무를 선임했다. 상무급 팀장으로는 ▦법인영업팀 이광남 상무(전 IB사업본부장) ▦정보시스템팀장 이용우 상무(전 중부지역 담당) ▦캐피탈마켓(CM) 영업본부장 김용범 상무(전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경영혁신팀장 박성수 상무보(전 감사실장) ▦투자전략팀장 김종국 상무보(전 투자전략 담당) ▦감사팀장 최창묵 상무보(전 강남역지점장 부장) 등이 선임됐다. 삼성증권의 조직은 기존 ‘사업본부-담당(스몰비즈니스유닛)-팀’ 체제에서 ‘사업본부-팀-파트’ 체제로 바뀐다. 기존 팀은 대부분 팀 산하 파트로 전환된다. 법인사업본부의 경우 IB사업본부에 통합됐다. IB사업본부를 맡게 된 김 부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 등을 거쳐 지난 94년 삼성회장 비서실 재무팀 금융담당 이사로 영입됐다. 99년부터 삼성증권 국제부문 상무, 법인부문 전무 등을 지냈고 2003년 삼성카드로 옮겼다가 2년 만에 친정인 삼성증권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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