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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나들이] 벤츠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

오디오·내비·전화 통합컨트롤… 다이내믹+안정성 '동시에'


[신차 나들이] 벤츠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 오디오·내비·전화 통합컨트롤… 다이내믹+안정성 '동시에'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늦은 밤, 텅 빈 지하 주차장을 지키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다가섰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선보인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 육중한 차체와 시원하게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깊숙이 패인 헤드 램프가 인상적이다. 지난 2006년 탄생한 2세대 M-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큰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사뭇 느낌이 다르다. 왠지 ‘보수적’으로 보였던 외관이 이곳저곳 미세한 변화로 분명 새 얼굴을 찾은 모습이다. 물론 고급스러움과 강렬함은 예전 그대로다. 벤츠는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의 실내 디자인에도 약간씩 손을 댔다. 센터페시아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밋밋함이 사라졌다. 시트나 스티어링 휠의 감촉은 고급 SUV라는 수식어에 걸맞는다. 또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에는 오디오와 내비게이션ㆍ전화 등을 통합 컨트롤하는 커맨드 시스템까지 장착됐다. 우선 디자인과 편의성 면에서 부족함은 없어 보였다. 시승차인 ML 280 CDI에 시동을 걸었다. 소음과 진동은 기대했던 대로다. 디젤 엔진을 단 벤츠의 기존 세단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르지만 SUV로서는 훌륭한 정숙함이다. 차는 조용히 주차장을 빠져나와 내부순환로에 들어섰다. 핸들링에 부담이 없어서인지 차체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자유로에 진입한 차는 ‘과감한’ 달리기 성능을 과시했다. 특유의 엔진음을 울리며 가속이 붙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바로 위급 휘발유 버전인 ML 350보다 더 강력한 44.9㎏ㆍm의 최대토크는 출발 직후인 1,400rpm에서부터 터졌다. 밟는 대로 속도계는 올라갔지만 앞서 달리는 다른 차들이 방해가 돼 제원상 최고시속인 205㎞까지 속도를 낼 수는 없었다. 벤츠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 차에 적용된 4매틱(MATIC) 시스템은 평상시 40대60의 비율로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전달해 4륜 구동의 안정성과 후륜 구동의 다이내믹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네 개의 바퀴, 또는 전후, 좌우 바퀴로 구동력 분배가 가능한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는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완벽한 구동력을 보장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클래스는 1997년 출시된 이래 세계시장에서 95만대 이상 팔려나간 인기 모델. 하지만 침체된 시장에 등장한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순전히 벤츠의 마케팅 역량에 달려 있을 듯하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ML 280 CDI 4매틱이 7,990만원이며 가장 비싼 ML 63AMG 4매틱은 1억3,690만원이다. ▶▶▶ 자동차 인기기사 ◀◀◀ ▶ 3,000만원대 수입차 '젊은층 유혹' ▶ 11일 출시 신형 '에쿠스' 사전계약만 2400대 ▶ [신차 나들이] 벤츠 '뉴 제너레이션 M-클래스' ▶ 벤츠 등 소형시장 잇단 출사표… 시장판도 바꿀까 ▶▶▶ 시사 인기기사 ◀◀◀ ▶ 주변 아파트 전세가격 움직이는 '초등학교의 힘' ▶ 쌍용건설 '피사의 사탑' 보다 기울어진 건물 지어 ▶ 씩씩男 박모씨, 면접가는데 예쁘게 화장을 하고… ▶ '황우석 쇼크' 벗어났지만… ▶ '돈 갚아야 할' 10만명 상환부담 던다 ▶ 일본 '껌값 한국여행' 출시 ▶ 삼성전자, 퓨전 메모리 40나노 시대 '개막' ▶ 롯데의 '이상한 잡셰어링' ▶ 판교 중대형 입주 직후 팔 수 있다 ▶ 명퇴 은행원이 '억대연봉 보험맨' 된 사연 ▶ "나 유학파인데 성관계하면 월 500만원씩 줄께" ▶ 10대 여학생들, 알몸상태로 폭행 '충격' ▶ 경찰 "'10대 폭행 동영상' 성매매 위해 만들어" ▶▶▶ 연예 인기기사 ◀◀◀ ▶ 최지우 '홀로서기' 선언 ▶ 권상우 "아내와 구청 가서 아들 룩희 출생신고 직접 했다" ▶ 봉중근 의사, '이치로 히로부미 저격사건' ▶ 박찬욱 신작 '박쥐', 4월 30일 개봉 확정 ▶ 성유리, 스크린 도전작서 '여인의 향기' 물씬 ▶ 박찬호 "일본선수들에게 미안한데…" ▶ 박찬호 "하하하! 아주 좋아서 미치겠네요" ▶ '꽃남' 집사장에 김영옥 캐스팅 ▶ 송승헌 "'꽃남' 신경쓰였다" ▶ '엘프녀' 한장희, 그룹결성 후 데뷔 ▶ "'여고괴담 5',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영화될 것"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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