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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수도권 전셋값 오름세 확산

콜금리 인상이라는 불안요소가 더해지며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진 한주였다. 집값 하락세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강남구 재건축의 경우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평균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4%였다. 서울의 경우 지난 주와 같은 0.08%의 하락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0.02%로 낙폭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신도시는 -0.08%로 하락폭이 더 커졌다.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듯 했던 전세값은 9월말과 비슷한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이 0.38% 올랐고 신도시 0.49%, 수도권이 0.26% 상승했다. 서울의 지역별 매매가는 일부 재건축 급매물이 거래된 여파로 송파구가 -0.33% 하락했고, 지난주 -0.31%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강동구는 -0.09%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 -0.35%를 비롯해 양천ㆍ강동ㆍ금천ㆍ서초구 등이 0.06~0.1% 하락했고 중랑ㆍ마포ㆍ영등포ㆍ성북구 등은 0.14~0.19%로 소폭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중소형 중심으로 -0.18% 하락했지만 일산은 후곡마을 등 주요 중대형이 1,000만~2,000만원 오른 데 힘입어 0.14%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서울 재건축 하락세가 뒤늦게 확산되며 ▦과천 -0.51% ▦광명 -0.31% ▦의왕 -0.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의 경우 10월 들어 수요가 다소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지역의 전세값 상승세가 외곽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재건축ㆍ재개발을 통해 최근 입주한 대단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 관악ㆍ도봉ㆍ강서ㆍ성북ㆍ송파구 등이 0.7~0.9%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83%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성남ㆍ오산ㆍ용인ㆍ광명 등이 0.59~0.98% 상승한 가운데 과천이 -0.37%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ㆍ재개발 지역주변과 중대형 아파트 등 투자수요 중심 시장에서 급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연말까지는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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