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인훈의 첫 희곡 23년만에 다시 무대에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br>10일부터 명동예술극장

연극‘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가 오는 10일부터 명동예술극장의 개관공연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명동예술극장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쓴 희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가 오는 10일부터 명동예술극장의 개관공연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막을 올린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는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최인훈이 1970년 ‘현대문학’에 발표했던 첫번째 희곡. 삼국시대 온달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같은 해 옛 명동국립극장에서 초연했고 1986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된 이래 23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권력다툼으로 궁궐에서 빠져나온 공주가 늠름한 온달을 만나 다시 화려했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그를 장수로 키우지만 결국 온달과 공주 모두 권력다툼 아래 비극적으로 희생된다는 내용이다. 1970년 초연에서 온달의 어머니를 연기했던 배우 박정자가 23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같은 역할을 맡았고, 연극 ‘고곤의 선물’로 2009년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배우 정동환이 대사 역을, ‘레이디 맥베스’에 출연한 서주희가 공주, ‘방문자’로 2008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김수현이 온달역을 맡았다. 26일까지, 문의 1644-200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