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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히트브랜드) 동부그룹 `동부금융네트워크`

`이제 회사명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각 계열 기업들이 모여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 자체가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동부금융네트워크`라는 브랜드는 새로운 개념을 담고서 태어났다. 동부그룹은 그동안 건설, 제강, 화학 등 제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융부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약했다. 동부그룹의 자체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은 동부그룹에 대해 `화재보험, 건설, 제강, 반도체, 건실하고 탄탄한 기업`을 연상했으나 금융과 관련된 이미지를 인식하지 못했다. 동부화재와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저축은행, 동부캐피탈, 동부투신운용 등 6개의 금융계열사를 갖고 있는데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금융그룹의 이미지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동부측은 그 이유가 바로 각 금융계열사의 통합 이미지 전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고 이후 `동부=금융`라는 공식 만들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바로 `동부금융네트워크`라는 브랜드의 출범으로 이어진 것이다. 동부는 `동부금융네트워크`라는 브랜드를 통해 동부 6개 금융계열사의 `존재`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각 광고 안에 계열사들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금융서비스의 내용을 집어 넣어 `금융네트워크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떤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강조하기로 했다. 특히 동부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브랜드 컨셉`으로 채택해 평범한 이웃의 삶을 소재로 고객들이 각기 다른 6개의 동부금융계열사의 서비스를 받는 모습을 광고에 담아 냈다. 비록 고객들이 각기 다른 금융계열사에서 서비스를 받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이라는 문구를 통해 `한 사람의 고객이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동부금융네트워크만의 강점을 알리려 한 것이다. 정진용 동부 브랜드팀 상무는 “동부금융네트워크 브랜드가 출범한 후 동부금융그룹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통합 금융서비스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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