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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사태 다소 진정

11월 실업률 10%… 전달보다 0.2%P 떨어져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던 미국의 실업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4일 미 노동부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신규 실업자가 1만1,000명 발생해 실업률이 전달의 10.2%보다 0.2%포인트 줄어든 10.0%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1월의 신규 실업자 수(1만1,000명)는 지난 2007년 12월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후 가장 적은 실직 규모로 미 실업상황이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조셉 라보르그나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그동안 너무 많이 감원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업상황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신은 미 경기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리 노동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 3ㆍ4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8%(연율환산)를 기록하며 경기가 성장세로 반등했다. 미국은 23개월 연속 일자리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007년 12월 부터 2년 동안 총 730만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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