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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2% "자신감 부족으로 면접 탈락"
입력2004-07-12 14:02:49
수정
2004.07.12 14:02:49
구직자들은 자신감 없는 태도 때문에 면접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사이트 비즈레쥬메(www.bizresume.co.kr)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7월11일까지 구직자 665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를 설문 조사한 결과 32.3%(215명)가 `자신감 부족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면접은 서류 전형과 달리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많은데도 의외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 제대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그 다음으로는 25.0%가 `성적이나 연령 제한 등 기업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지못해서', 12.3%는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을 면접 탈락의 이유로 들었고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응답도 10.1%를 차지했다.
비즈레쥬메 관계자는 "면접관을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떨리는마음도 진정될 것"이라며 "미리 예상 질문을 뽑아놓고 연습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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