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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경제전망/국제] 17일 그린스펀 하원연설 관심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5일 민간합동회의를 열어 해킹대책을 숙의하고, 유럽연합(EU)도 사이버 테러를 막기위한 공동대처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각국이 앞으로 내놓을 해킹 대책과 지난 주 유명 웹사이트를 집중공격한 해커들에 대한 수사는 점증하고 있는 해킹공포와 맞물려 국제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말 급락세를 보인 뉴욕 증시의 회복여부도 관심사다. 다우지수는 지난 11일 218.42포인트나 하락한 1만425.2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나스닥 지수도 90포인트나 빠졌다. 다우지수는 특히 지난달 14일 최고치를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11%나 하락, 월가에서는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하원금융위원회 연설에 국제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표와 그린스펀의 발언은 오는 3월 미국이 또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인가를 가늠해볼 수있는 척도로, 뉴욕증시가 그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고, 18일에는 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17일에는 그린스펀 의장이 하원금융위 청문회에 참석, 미국경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배럴당 3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유가의 강세지속 여부와 달러당 108~110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엔화가치의 변동여부도 국제 경제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선진국들의 석유재고량이 2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주말 한때 배럴당 29.94달러(WTI기준)까지 크게 올랐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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