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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해태제과 인수 '시너지 효과'

제과시장 지배력 강화 기대 8.22% 급등

크라운, 해태제과 인수 '시너지 효과' 제과시장 지배력 강화 기대 8.22% 급등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크라운제과 주가는 해태제과를 인수하면서 제과시장 내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란 평가를 받으며 8.22% 급등했다. 김지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태제과 인수로 크라운제과의 시장점유율은 기존 14.6%에서 35%로 높아져 업계 1위인 롯데제과의 39~40%에 근접하게 되는데다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거래처와의 구매교섭력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의 상위 20개 제품 특성이 대부분 중복되지 않아 점유율 제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 지분 40.5%를 보유함으로써 연간 100억원 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하며 해태제과의 주요 주주들이 배당수입 및 상장을 목적으로 한 투자기관이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수입 및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종가 대비 54% 높은 7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반면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해태제과 인수대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지적했다. 인수자금 총 750억원 중 외부 조달한 자금에 대해 향후 4년간 매년 87억원(장기차입금 상환 60억원, 이자비용 27억원)의 현금유출이 예상되지만 크라운제과의 연간 EBITDA가 3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4-1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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