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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아이 500만주 유상증자 실시
입력2006-03-13 17:13:40
수정
2006.03.13 17:13:40
비티아이가 자본잠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비티아이는 13일 제3자배정 방식으로 5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가는 1,010원(액면가 500원)으로 증자가 성공할 경우 50억5,000만원이 유입된다. 신주의 절반인 250만주는 기존 최대주주인 게임 전문회사 어콜레이드에게 배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100% 완납될 경우 50% 이상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달 17일 “비티아이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달 말일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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