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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환율하락때 코스닥 사자"

10월 이후 한달반 동안 2억弗 순매수

外人 "환율하락때 코스닥 사자" 10월 이후 한달반 동안 2억弗 순매수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동안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기조가 원화 기준으로는 멈췄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투자컨설팅 업체인 BIBR인랩스가 달러 기준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 추이를 조사한결과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10월7일 이후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 오히려 순매수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코스닥 누적 순매수 금액은 지난 10월7일 23억8,000만달러에서 지난 21일 현재 25억8,000만달러로 2억달러 가량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3,000만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전상부 BIBR인랩스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달러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을 감안할 때 코스닥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화 기준으로는 외국인들이 매도로 반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순매수 공세를 벌였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올들어 거래소의 대형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다가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자 최근 들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코스닥 종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코스닥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4-12-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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