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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공약개발 본격화

국민회의와 새천년 민주신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신당이 중산·서민층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임을 적극 부각시키기 위해 정책공약을 개발, 오는 20일 신당 창당대회때 「21세기 정책비전」으로 제시할 계획이다.자민련도 중산·서민층 표의 향배가 총선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자신들이 「보릿고개」를 극복한 개발주도세력의 맥을 잇는 정당임을 국민들에게 부각시키기 위한 민생·경제 공약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신당은 오는 10일까지 11개특위의 정책현안 과제수집을 벌이고 13일엔 정책분과위 주최로 「생산적 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 교육·의료·주거 등 기본생활 보장과 함께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기회 확대, 근로자 세제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되 인력감축위주의 구조조정은 지양돼야 한다는 기조에서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와 벤처산업육성 등을 통한 경기부양과 고용창출, 각종 세제 지원과 주택부문 융자 확대, 농어촌정책자금 상환연장과 이자율 인하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 예정이다. 한나라당도 현재 진행중인 시·도지부별 지역현안 수렴과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사례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달 중순부터 물가안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지원, 전화세 폐지, 전기료 인상 반대 등 구체적인 정책공약 성안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집권경험을 갖춘 야당」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과거 경제각료 출신 의원들과 경제·사회분야 영입인사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정록.장덕수.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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