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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말라리아 추정 환자 발생

경남 밀양에서 말라리아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해 경남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도와 밀양보건소는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지난 7일 밀양삼성병원에 입원한 金모씨(23)가 말라리아 환자로 추정돼 현재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 환자가 전방부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 전역한 점 등으로 미뤄볼때 복무 당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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