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 영국 정부 산하 CPNI서 최고등급

SK텔레콤은 자사 기술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이 같이 CPNI의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비디오 클라우드 SVA-TL001 버전 1.0'과 '스마트CQ SVA-TW001 버전 1.0'이다.

이들 기술에는 SK텔레콤이 물체의 움직임 행태와 특성을 연구해 개발한 영상분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고가의 장비 없이도 햇빛의 변화, 구름의 이동, 야간 자동차 전조등과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영상인식 술루션이 경보를 잘못 울리지 않도록 않도록 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SK텔레콤의 지능형 영상분석 서비스인 '비디오 클라우드 솔루션'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영상 분석 기술과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로 응용하기로 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상 분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