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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협성사회공헌상 시상식…박문수 신부 등 5명 선정

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은 7일 부산 동구 협성타워 대연회장에서 ‘제5회 협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협성문화재단





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은 지난 7일 부산 동구 협성타워 13층 대연회장에서 ‘제5회 협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는 사회봉사 부문에 박문수(74·신부·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 경제진흥 부문 배순훈(72·S&T중공업 회장), 교육문화 부문 신옥진(68·부산공간화랑 대표), 국위선양 부문 지영석(54·엘스비어 회장), 과학기술 부문 데니스 홍(44·로봇공학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문수 신부는 36년간 도시빈민의 이웃으로 그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운동가로 한국적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헌신해왔다.

배순훈 회장은 편리하고 심플한 기술을 강조한 ‘탱크주의’ 경영인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으로 이끌며 한국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



신옥진 대표는 화랑 운영으로 수집한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 800여점을 20여 년간 국공립 미술관에 기증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영석 회장은 세계지식산업의 리더로 국제출판협회(IPA) 최초의 동양인 회장을 역임, 세계 속 한국인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평가 받았다.

데니스 홍 교수는 인명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로 로봇계의 다빈치라 불리며, 로봇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연구하는 공학자라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건설사인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의 뜻에 따라 2010년 10월 사재 100억원으로 설립됐다.

이후 정회장은 2014년까지 매년 100억원씩 출연, 올해는 협성종합건업 본사사옥건물을 추가 출연해 12월 현재 현금 500억원과 부동산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추가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사업, 교육개발 및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 등 총 70억원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재양성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지원(1,267명·23억원), 청소년프로그램(심리교육·진로탐색) 등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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