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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기록과 성과 특별기획전 열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7일 지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기록과 성과’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기록과 성과’ 특별 기획전은 지질자원연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최초의 국제공룡탐사인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의 기록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기획전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지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을 포함한 지질박물관 관람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법정공휴일의 다음날과 신정 및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탐사대원들이 직접 기록한 몽골 초원과 고비사막의 대자연과 탐사 여정, 지표조사와 발굴과정, 탐사단 베이스캠프 모습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탐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공룡화석의 발견과 발굴, 처리작업과 연구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발굴한 공룡화석들을 3D 프린팅으로 복제한 골격모형도 일부 함께 전시된다.



한편 지질자원연은 공룡탐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2013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몽골공룡탐사단인 고비 공룡 서포터즈를 모집, 운영하고 있다. 20세 이상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고, 매년 5~7월 진행되는 모집과정을 거쳐 선정된 일반인들은 휴가철인 8월 몽골 고비사막 현지에서 한국, 몽골, 일본 최고의 공룡 전문가들과 함께 공룡화석을 찾고, 발굴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김규한 지질자원연구원장은 “공룡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되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고생물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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