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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오픈위크 2015' 外

Poster_Sejong chamber series2015
양성원&파체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오픈위크 201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3일 개관 2주년을 맞아 10~16일 일주일 동안 '열린미술관 오픈위크 2015'를 진행한다. 개관 후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으며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표방하는 서울관에서는 '현대차 시리즈 2015:안규철-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뉴 로맨스' '대한항공 박스프로젝트: 율리어스 포프' 등 전시가 열린다. 이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민현준의 특강, 옥상파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클래식

◇양성원&파체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변주곡 전곡'을 12월 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호른 소나타지만 첼로로도 연주되는 소나타 F장조 op. 17도 함께 연주한다.



● 연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베이비드라마 '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1월 문화전당의 공식 개관을 앞두고 영·유아를 위한 연극 베이비드라마 '달'을 10~29일 어린이극장에서 개최한다. 베이비드라마는 영·유아들이 보호자의 품에 안겨 함께 보는 공연형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다. '달'은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발견한 아기가 달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엄마 품을 떠나 세상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시간은 30분이다.

● 영화

◇씨네코드 선재 '허우샤오시엔 감독 전작 전'


대만의 거장 감독 허우샤오시엔의 전작 전 '최호적시광(最好的時光)'이 13~22일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장첸·서기 등이 주연한 감독의 2007년 작품 '쓰리 타임즈'의 원제이기도 한 이번 전작 전의 부제 '최호적시광'은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라는 의미다. 감독의 데뷔작 '귀여운 소녀'부터 '펑쿠이에서 온 소년' '비정성시' '밀레니엄 맘보' 등 대표작은 물론 신작 '자객 섭은낭'까지 19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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