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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글로벌 산학협력 공동합작법인 설립

이란 ‘Nano1 인더스트리’ 및 민간투자자간 기술이전 등 MOU

김학민(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파시드 소헤일리(〃두번째) 이란 ‘Nano1 인더스트리’ 기업 대표, 배상(〃세번째) ICC 대표, 박종용(〃네번째)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가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공동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가 글로벌 산학협력 공동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19일 대학내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해외기업인 이란의 ‘Nano1 인더스트리’,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민간 투자자와 손잡고 각각의 역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인트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수질정화제와 토지정화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란의 ‘나노1 인더스트리’는 원천기술을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에 이전하고,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국내외시장에 적합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를 출원해 민간투자자와 함께 공동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나노1인더스트리’ 대표이사인 파시드 소헤일리 박사는 “현재 이란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양식장 수질을 정화하고 농경지 토질을 정화해 획기적으로 농어민 소득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전 세계에 진출하고 싶어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이란에서 발굴하고 소개한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해외 원천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화 기술을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새로운 자회사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박종용 대표는 “조속한 시일내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2014년 7월 설립돼 현재 학내 교수진의 기술을 기반으로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외국 우수기술의 도입과 민간투자의 유치로 글로벌 합작법인으로는 첫 번째 자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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