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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성화고 중기발전계획 수립 시행

부산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5년동안 추진해 왔던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이어 ‘2016~2018년 특성화고 중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특성화고의 정체성 회복과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행복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특성화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업교육 관련 국정과제와 교육청의 정책방향 등을 반영했다.

그동안 계획 수립을 위해 직업교육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자문과 학교 관계자 등 전문가 T/F를 구성해 6차례의 협의회와 학교현장 의견수렴, 교육청 내 검토회 등을 거처 6개 영역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1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12월 말까지 단위학교별 발전계획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특성화고교 체제개편’에서는 인력수요에 비해 인력양성이 많은 정보·통신, 전기·전자, 농업, 디자인, 영상, 화공·신발 학과는 개편하고, 미충원·미취업이 많은 관광·조리, 경영·회계·사무, 기계, 보건·의료, 건축·토목 분야 등은 산학협력을 통한 매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CS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 향상을 위해 NCS 학습모듈을 활용하고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을 위해 컨설팅단을 운영 지원하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공업계열 16교에서 201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및 전문 기술인 자질 함양’에서는 인성교육 및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별로 500만 ~ 9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외 인턴십으로 2018년까지 200명(2015년까지 총 142명)을 해외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 특성화고학생 17명을 매년 선발해 선진 직업탐색연수를 실시하고, 전문기술인 자질함양을 위한 학교기업, 직업교육박람회, 비즈쿨, 전문동아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교원 역량 강화’에서는 교원연수 및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발전과 교육활동에 대한 단위학교의 책무성과 교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직원 워크숍을 정례화해 단위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취업 지원 체제 강화’에서는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별 목표취업률을 2018년까지 평균 60%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조직하고 우수 취업지도 프로그램 사례집과 취업지원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장 지원 및 성과 관리’는 NCS 기반 실험·실습 시설 확충을 위해 특성화고 35교에 매년 54억6,000만원을 지원할 것이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운영 성과 평가와 학교별 자체 운영 성과 등과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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