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2,020선 안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020선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 대비 0.10%(2.10포인트) 상승한 2,021.6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 행보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거세진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한 때 이달 들어 최초로 2,0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기관의 매수세와 맞물려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2,02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자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20% 올랐으며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1,227억원, 기관은 9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6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99%), 은행(3.13%), 건설(2.56%), 철강금속(3.66%) 등이 2~4%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1.23%), 비금속(-1.24%), 전기전자(-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3.03%), 네이버(2.32%), 삼성생명(0.49%), 삼성물산(0.3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79%(1만원) 하락한 126만원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1.54%), SK하이닉스(-1.86%), 현대모비스(-2.11%), 아모레퍼시픽(-4.45%), 기아차(-1.9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 부문의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9.33%(640원)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은 세계적 원자재 업체인 글렌코어의 아연 감사 발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5.51% 상승한 5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2.01포인트) 하락한 672.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50전 급락한 1,143원50전에 장을 마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