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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탄2·위례” 올해 분양권 2조 9천억원치 팔았다

올해 수도권 분양권시장의 베스트셀러는 송도와 동탄2, 위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송도동에서 거래된 분양권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가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의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 자료를 수도권 동별로 분석한 결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거래된 분양권 시가총액이 1조 401억 9,90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화성시 청계동 6,277억 8,757만원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256억 1,967만원 △하남시 학암동 3,888억 4,034만원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3,441억 6,913만 원 △서대문구 남가좌동 2,420억 5,520만 원 △화성시 동탄면 2,090억 8,030만 원 △남양주시 별내동 2,089억 4,216만 원 △평택시 용이동 1,817억 6,881만원 △김포시 감정동 1,815억 5,659만원 등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도의 높은 인기는 이 곳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송도지구’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송도지구에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UN산하기구 등 16개의 국제기구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셀트리온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화성시 청계동의 높은 분양권 거래총액은 동탄2신도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와 동탄역 역세권, 남측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에 위치한 A66블록 LH아파트의 분양권 거래가 특히 많았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과 성남시 창곡동에는 위례신도시가 위치했다. 위례신도시는 미래가치를 인정받으며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연말까지 분양물량이 없어 분양권 거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과 남가좌뉴타운이 있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권 시가총액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는 남가좌동에서 ‘남가좌1구역 아이파크(1,061가구)’만이 분양을 준비 중에 있어, 분양권의 인기는 연말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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