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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소기업경영대상] (주)광천에스티

워터젯·플라즈마 이용 절단기술 국내 최고

광천에스티 본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광천에스티 본사. /사진제공=광천에스티
이명연 광천에스티 대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광천에스티(대표 이근수·사진)는 워터젯과 플라즈마를 이용한 스테인리스 모형절단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과감한 설비투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플라즈마 절단으로 시작해 2007년 워터젯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광천에스티는 유압교정기까지 보유하고 있어 평탄도를 요하는 제품까지 취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워터젯은 고압의 물과 연마제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소재를 절단해 열처리와 열변형이 없으며 3~150mm 두께의 스테인리스 스틸도 절단할 수 있다. 하지만 플라즈마에 비해 가공시간이 긴 것이 단점이다. 반면 플라즈마는 고밀도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가공면이 거칠고 열변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때문에 플라즈마와 워터젯을 병행할 경우 공정 축소와 원가절감이 가능한 제품들이 적지 않다. 광천에스티가 플라즈마와 워터젯을 병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울러 운송비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광천에스티의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웨이퍼와 평판유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장비 역시 대형화되기 때문이다. 플라즈마 절단기 7대와 워터젯 절단기 8대를 보유하고 있는 광천에스티가 작업할 수 있는 최대 크기는 플라즈마 3600mm×15000mm와 워터젯 5250mm×13000mm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광천에스티의 경쟁력은 4,000여 톤에 달하는 다양한 강종(304, 316L, 321, 347, 310S 등)의 스테인리스 자재(국내산 80% DKC, 수입품 20%)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바로 빠른 납기 실현을 위해서다. 일부 소재의 경우 자재 확보에만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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