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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신한금융지주가 '2015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원은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95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33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사회책임경영·환경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 5사를 선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했다. 또한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적극적 실천의지를 보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최우수상은 S-OIL에 돌아갔다. S-OIL은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충실히 공시해 투자자들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평가보상체계를 투명하게 유지하고 산업안전 관리에 힘써 최고 수준의 근로여건을 조성해왔다.
안랩은 코스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랩은 전자투표제도 및 전자위임장권유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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