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대형투자은행(IB)으로 거듭난다.
현대증권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점장 워크샵’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윤경은 사장을 비롯한 총 194명의 임원과 전국지점장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현대증권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증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IB)으로 전환’을 201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윤 사장은 “IB와 글로벌 투자 등 핵심사업을 발판으로 인터넷은행 사업과 같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투자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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