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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너도 데뷔 첫 승

PGA RSM클래식… 존 허 공동 9위

케빈 키스너(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PGA 투어는 올 시즌 7개 대회가 치러졌는데 6명이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키스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리조트 시사이드코스(파70·7,055야드)에서 끝난 RSM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케빈 채펠(미국)을 6타 차로 따돌리며 2011년 PGA 투어 데뷔 후 4년 만에 주인공이 됐다. 2주 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한 키스너는 올해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하다 마침내 우승상금 102만6,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재미동포 존 허가 10언더파 공동 9위에 오른 가운데 김시우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9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동 17위에 이어 2주 연속 톱20 진입이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5언더파 공동 52위로 마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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