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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구시대’ 개막

한국장학재단이 18일 대구 신암동 본사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3,103㎡ 규모로, 구 교보생명 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장학재단의 이전으로 대구는 이전 대상이었던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을 가장 빠르게 마무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난 2009년 5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됐다. 학자금 대출은 물론 나눔·배움지기 활동, 기부금 활용 등의 교육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자원 운용 기관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장학재단이 지역 대학과 함께 고등교육 정책을 주도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한국장학재단 대구 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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