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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간담회] 박상준 엑시콘 대표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국산화 주도할 것”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중인 엑시콘의 박상준 대표가 5일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의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엑시콘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제조 업체다. 전체 매출의 83% 이상이 반도체 검사 장비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나머지는 17%의 매출은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 분야에서 발생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으로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엑시콘은 지난 2005년 고성능 반도체 검사 장비의 국산화를 최초로 성공한 업체로 유명하다. 올 연말에는 차세대 디램(DRAM)인 DDR4의 검사 장비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내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5%에 불과하다”며 “이는 엑시콘이 앞으로 시장에서 성장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엑시콘은 앞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검사 부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엑시콘은 총 200만주를 신규 모집한다.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1만3,500~1만6,500원으로 결정됐으며 270억~3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140억원), 시설자금(55억원), 차입금상환(40억원) 등에 사용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6~7일 진행되며, 공모주 청약은 1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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