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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서울서 북 콘서트 열어…“총선 준비 완료”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30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최근 출간한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 전 의원은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의 일전을 앞두고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과 김 전 도지사와의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도 군포에서 3선을 한 김 전 의원은 북 콘서트에서 “군포에서 4선을 하면 국회의원이 월급쟁이임을 선언하는 것”이었다며 “대구 수성갑에서 승리해 여야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그룹을 만들겠다. 진영 논리에 갇혀서 사고하는 구태의 틀을 넘어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대담 형식으로 책을 같이 집필한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 씨와 함께 정치 현안에 대해 김씨가 묻고 김 전 의원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새정연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는 축사를 맡았다. /박형윤기자man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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