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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녹용 제품인 '천녹삼(사진)'이 '201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957년부터 개최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서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매년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정해 'G-Mark'를 부여한다. 독일의 '레드닷'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정관장 천녹삼은 5가지 심사영역을 거쳐 헬스푸드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 전통의 항아리 형태와 질감, 나무를 활용한 용기 디자인, 한국 전통 서체와 궁궐을 형상화한 BI를 사용해 제품 특성과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문영 KGC인삼공사 디자인 부장은 "엄선된 청정원료를 사용하고 원기를 불어넣는 천녹삼 제품 특성을 디자인에 녹였다"며 "우리나라 전통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해 건강 소재인 녹용과 홍삼 이미지와 잘 어울린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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