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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마감…1,960선 회복

코스피가 파리 테러 충격을 딛고 나흘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1,96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0.56포인트(1.06%) 오른 1,963.5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파리 테러 사태까지 겹치며 1,940선까지 후퇴했으나 테러에 따른 금융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파리 테러 사태에도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77포인트(1.38%) 상승한 17,483.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15포인트(1.49%) 오른 2,053.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74포인트(1.15%) 오른 4,984.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파리 테러 영향을 딛고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945포인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한때 1,9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기관이 1,44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88억원, 85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58%), 음식료품(2.98%), 의약품(2.59%), 증권(2.47%), 화학(2.40%)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0.36%), 운수창고(-0.31%), 운송장비(-0.2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전날 보다 6.6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한지주와 네이버, 삼성물산 등도 1%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모비스(-1.82%), 기아차(-1.58%), SK텔레콤(-0.86%), 현대차(-0.6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보다 12.97포인트(1.97%) 오른 672.17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미팜(8.73%), 셀트리온(4.87%), 이오테크닉스(4.49%) 등 상위 종목 대다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CJ오쇼핑(-1.02%), 코오롱생명과학(-0.37%), 로엔(-0.2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원70전 내린 1,170원40전을 기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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