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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테스코 노사 임금협상 타결

홈플러스는 업체의 또 다른 법인인 홈플러스테스코㈜ 노사가 2015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와 2008년 인수된 옛 홈에버 출신인 홈플러스테스코㈜ 등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서 홈플러스테스코 노사는 7월 1일부로 담당(파트타임 근로자) 급여를 평균 5.3%, 정규직 선임 급여를 4.0%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2년 인상률의 두 배 수준이다. 특히 시급제로 운영하던 담당의 급여 체계를 정규직과 같은 월급제로 바꾸고, 성과급 절반과 명절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1년 근속한 8시간 근무 계산원의 월 급여가 최소 1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간 외 수당·퇴직금 등의 지급 기준인 기본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임금 인상 효과도 발생, 연간 임금 상승효과는 담당과 선임이 각각 6.8%, 6.0%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 측 지급 부담은 월 고정 인건비 기준으로 14%가량 높아진다.



한편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사측 대표가 아닌 인수 주체인 MBK파트너스와 대화교섭을 요구하며 좀처럼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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