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을 거느리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도네시아 소액대출 전문 은행의 지분을 인수한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중국과 폴란드에 소액신용대출업으로 진출해 있지만 동남아 시장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현지 언론인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소액대출 전문은행인 안다라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총액은 4,500루피아(한화 약 380억원)로 지난 20일 양사는 조건부 주식거래 계약에 서명했으며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현재 안다라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해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투자가 확정되면 안다라은행의 총 보유 자금은 7,500억루피아로 늘어난다. 안다라 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기준 1조100억루피아(약 850억원)다.
대부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 진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4월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도 중국 충칭에도 지점을 세우는 등 꾸준하게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24일 현지 언론인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소액대출 전문은행인 안다라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총액은 4,500루피아(한화 약 380억원)로 지난 20일 양사는 조건부 주식거래 계약에 서명했으며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현재 안다라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해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투자가 확정되면 안다라은행의 총 보유 자금은 7,500억루피아로 늘어난다. 안다라 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기준 1조100억루피아(약 850억원)다.
대부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 진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4월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도 중국 충칭에도 지점을 세우는 등 꾸준하게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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