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킨슨병 환자 5년간 36% 급증…연간 진료비 3,254억

파킨슨병 환자 5년간 36% 급증…연간 진료비 3,254억

대표적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 분석자료를 보면 파킨슨병 진료인원은 2010년 6만2,361명에서 2014년 8만4,771명으로 35.9% 늘었다. 연평균 8.0%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1,716억원에서 3,254억원으로 매년 17.3%씩 증가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손이나 팔이 떨리고 걸음걸이, 균형, 운동 장애가 생기지만 아직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진료인원이 4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대 이상(27.2%), 60대(18.4%), 50대(7.2%)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파킨슨병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요양병원 입원환자는 1만3,763명으로 2010년(6,133명)의 2.2배였다. 환자수는 최근 5년간 매년 22.4%씩 늘어 종합병원이나 일반 병·의원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다.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