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새집증후군 줄이는 법

새집증후군… 마감재서 나오는 유해물질탓







[오프닝]

다음달부터 3개월 간 전국에 약 7만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총 6만7,159가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6만6,189가구) 대비 1.5%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새 아파트 집들이가 늘어나면서 새집증후군을 호소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새 아파트에 들어가면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피부가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마감재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오염물질로 인한 새집증후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범 대표 / 크린마스터

“새집증후군에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많은데 거기에 노출되면 아토피, 천식, 비염에 걸리기 쉽고,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이나 폐암,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새집증후군을 줄이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베이크 아웃(Bake Out)으로, 난방을 가동해 실내온도를 높여 마감재에서 오염물질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다음 환기를 통해 줄이는 방법입니다.

우선 바깥으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닫습니다. 오염물질이 많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실내에 있는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열어 두고, 새로 산 목재가구가 있다면 종이나 비닐을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온도를 35~40℃ 정도로 올려 6~10시간을 유지합니다. 이어서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를 시킵니다. 이와 같이 난방과 환기를 3~5번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서랍장, 벽지 등에 피톤치드 원액을 뿌리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김용범 대표 / 크린마스터

“피톤치드는 천연나무에서 나오는 항균 물질로 포름알데히드를 중화시키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크벽지, 가구 내부에 뿌려...”

피톤치드 엑기스를 새집의 벽이나 천정 등에 뿌리면 포름알데히드와 각종 독성물질을 정화해줍니다.

특히 붙박이장, 거실장, 싱크대, 신발장 등의 가구류는 서랍과 선반을 분리한 후 살균 후 코팅처리해 새집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용범 대표 / 크린마스터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에 열어서 보면 안에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나오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나무가 부족한 나라라 대부분 합성나무인데 거기서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쏟아져 나오거든요.”

또 마루바닥에서 올라오는 본드냄새와 시멘트독은 친환경 마루코팅제로 코팅해 유독물질을 차단해야 합니다.

[스탠딩]

전문가들은 새집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벽지, 서랍장 등 유해물질이 나오는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하고, 상황이 심각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박영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창신 기자 SEN TV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