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의 여당 위원 인선을 확정 지었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김재경(경남 진주을) 예결위원장과 김성태(서울 강서을)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서상기(대구 북을), 안상수(인천 서·강화을), 나성린(부산 부산진갑),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우현(경기 용인갑),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 등 8명이 예산조정소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을 결정짓는 최종 작업에 참여해 지역의 숙원사업 관련 예산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정소위원은 '꽃 중의 꽃보직'으로도 불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4·28 재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조정소위에 앉혀 예산 폭탄을 터뜨려주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다. 이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오신환(서울 관악을),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도 안상수 의원과 함께 조정소위 인선의 물망에 올랐으나 지역과 선수를 안배하는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정소위는 여당 측 위원 8명, 야당 측 위원 7명으로 이뤄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민석(경기 오산), 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이인영(서울 구로갑), 박범계(대전 서을), 박혜자(광주 서갑), 이상직(전북 전주완산을) 의원 등을 후보군으로 논의하고 있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김재경(경남 진주을) 예결위원장과 김성태(서울 강서을)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서상기(대구 북을), 안상수(인천 서·강화을), 나성린(부산 부산진갑),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우현(경기 용인갑),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 등 8명이 예산조정소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을 결정짓는 최종 작업에 참여해 지역의 숙원사업 관련 예산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정소위원은 '꽃 중의 꽃보직'으로도 불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4·28 재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조정소위에 앉혀 예산 폭탄을 터뜨려주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다. 이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오신환(서울 관악을),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도 안상수 의원과 함께 조정소위 인선의 물망에 올랐으나 지역과 선수를 안배하는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정소위는 여당 측 위원 8명, 야당 측 위원 7명으로 이뤄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민석(경기 오산), 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이인영(서울 구로갑), 박범계(대전 서을), 박혜자(광주 서갑), 이상직(전북 전주완산을) 의원 등을 후보군으로 논의하고 있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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