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가 15∼16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만성기의료협회가 주관하는 의료학회는 지난 2013년 도쿄대회에서 한국 유치에 성공, 경남 창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 각국의 만성기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만성기의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특히 중국만성기의료협회가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가입국으로 처음 참여한다. 이번 학회에는 ‘만성기의료의 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중·일 3개국 전문가 47명이 치매·욕창·재활 등 8개 세션에서 발표에 참여한다.
김덕진(사진·창원 희연병원)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은 “이번 학회는 현장 중심의 전문성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 간의 뛰어난 전문성을 공유하고, 노인 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1회를 2010년 일본 교토에서시작으로, 2회를 2011년 부산, 3회 2013년 일본 도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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