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LG유플러스, ‘한국판 넷플릭스’ 큐레이션TV 출시

인기VOD, 300번부터 500개 가상채널로 구성







[앵커]

평소에 TV 어떻게 시청하시나요? 일단 TV를 켜면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보다가 원하는 방송을 못 찾고, 아무 채널이나 시청하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내가 평소에 보고 싶었던 방송만 채널별로 모아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TV서비스가 새로 출시됐습니다. 한지이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리모콘을 누르자 장르별로 방송 프로그램이 쭉 나뉘어 보여집니다.

보고 싶었던 VOD들은 300번부터 999번까지 가상채널에 쭉 나열돼 있습니다.

[브릿지] 이 리모콘에 따로 탑재된 채널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내가 보고싶은 장르로 이동합니다.

예능 대표채널에서는 평소 많이 보던 프로그램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채널로 갔다가 돌아와도 원래 보던 방송을 이어서 볼 수 있고, 선택한 프로그램 안에서 보고 싶은 회차를 마음껏 고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주인공인 채널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999번에서는 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TV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TV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TV로 전송하면 앨범처럼 월별로 사진을 묶어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미로 찾기 하듯 채널별로 프로그램들이 흩어져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VOD를 볼 때도 다시보기를 누르고 장르 찾기에 프로그램 선택 등 거쳐야 하는 단계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새로 도입되면서 이 같은 문제점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인터뷰] 이건영 팀장 / LG유플러스 IPTV서비스팀

저희는 고객들이 가장 인지하고 기억하기 쉽게 할 수 있도록 정해진 채널 라인업을 인기채널, 장르별, 요일별 등 이런 것들로 구성해서 1차 편성을 했습니다. 1차적으로 고객들의 시청 패턴이 오늘의 큐레이션을 통해 쌓이게 되면 이것을 기반으로 내년에 더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큐레이션 TV 기능은 고객의 시청습관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만든 서비스입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한 프로그램 시리즈를 몰아봤다는 경험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기존 셋톱박스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를 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성공한 기업은 미국 최대 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VOD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내년초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 IPTV 사업자 LG유플러스가 ‘큐레이션TV‘로 넷플릭스의 공략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김지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지이 기자 SEN TV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